이 포스팅에서는 직구할때 이용하시는 해상배송에서 내 물건이 탄 배를 추적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긴 오로지 "배"만 조회하는 포스팅이고, 택배받기까지의 단계는 이 포스팅을 읽어주세요.
배대지는 미국의 오마이집과 요걸루 기준입니다. 주로 오마이집...
근데 둘 다 똑같은 현대상선을 이용하니까 크게 다른점은 없을겁니다.
먼저 배를 추적하기위해 필요한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근데 사실 출발 날짜만 알면 괜찮습니다!
왜냐면 그 날짜에 그 곳에서 현대상선으로 국내에 도착하는것이 거의 없고그렇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이 정보들은 배대지에 직접 물어보지 않으면 배가 입항하기 하루이틀 전에야 유니패스(세관)에 검색해야지 알수있기에 ...
급하신분들은 이 포스팅에서 설명하는 오마이집의 송장번호 조회로 뜨는 출발날짜만으로도 간단하게 조회하실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세가지는 알아둬도 되니 살짝만 설명하겠습니다.
1) 선박/항공편명 (앞에 HYUNDAI는 꼭 붙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문구는 자주 바뀝니다. FREEDOM, NEW YORK 등)
2) 적재항(오마이집은 아직까진 항상 롱비치입니다. 현대상선은 아직까지 캘리포니아에는 LA와 롱비치에서만 출발하니 바껴도 둘중에 하나입니다.)
3) 양륙항(이것도 항상 인천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세관에서 송장번호 조회시 뜨는 정보
그러나 우리는 위의 정보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배대지에서 송장번호를 클릭하면 뜨는 출발날짜만으로 배를 추적해보겠습니다.
조회하는 곳은 현대상선입니다.
http://www.hmm21.com/ebiz/schedule/portSchedulesForm.jsp
※아래의 예는 2017년 6월 27일에 인계되고, 2017년 7월 2일 오전 4시 6분에 미국 항구에서 출발한 주문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출발날짜와 시간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검색 조건은 아래에 일치하게 입력후 Go 버튼을 누릅니다.
Country: UNITED STATES (미국)
Port: LONG BEACH, CA (아직까진 항상 롱비치 포트에서 출발합니다.)
Duration: 주문배송조회(송장번호)에 뜬 미국 국제 항구 출발 날짜의 전 달에서 그 달
Option: Mother Vessel Only (Including Feeder Vessel에 클릭하셔도 아무 영향 없습니다.)
저는 아래에 보시면 국가는 미국, 포트는 롱비치, 날짜기간은 2017년 6월 1일 ~ 2017년 7월 30일, Mother vessel only로 체크했습니다.
배가 7월 2일에 출발했다고 해서 7월 2일부터 검색하시면 뜨지 않습니다.
그 배편이 롱비치에 도착한 날짜부터 계산해야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국제 항구 출발 날짜에서 최소 일주일은 넉넉히 계산하시는게 좋습니다.
자, 저 기간에 롱비치에서 출발하는 모든 배편이 떴습니다.
Departure(출발)에 있는 날짜와 시간에서 찾습니다.
2017년 7월 2일 오전 4시 6분에 롱비치를 출발한 배는 HYUNDAI NEW YORK밖에 없네요.
그 선박명을 클릭합니다. (두개가 있는데 둘 다 똑같은겁니다.)
해당 선박편의 스케쥴이 전부 뜹니다.
2017년 7월 2일 오전 4시 6분에 롱비치에서 출발한것을 재확인합니다.
우리의 물건을 실어줄 이 배는 6월29일에 롱비치에 도착해서 7월 2일 배가 출발하기 전까지 계속 정박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로 이 배는 7월 5일에 미국 워싱턴주 > 7월 17일엔 한국 부산 > 7월 18일엔 광양.
이틀 후인 7월 20일엔 인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과연 이때가 내 물건이 도착하는 날이 맞나? 하고 그 후의 스케쥴도 살펴봅니다.
미국 국제 항구 출발날짜를 기준으로 7월 2일 출발후의 스케쥴을 읽어보니
인천에 도착(arrival)하는 날은 2017년 7월 20일 16시 48분뿐이 없네요.
그리고 터미널도 오마이집이 쓰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보세창고( SUN-KWANG NEWPORT CONTAINER TERMINAL)입니다.
그렇다면 제 물건들이 들어있는 배는 정확히 2017년 7월 20일 16시 48분에 인천항에 도착하겠군요!
그러나 그건 배가 도착하는거지 입항했다고 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오마이집의 배송조회에 뜬 기록을 읽어봅니다..
한국 세관 입항보고 수리(입항보고 승인): 배가 도착하기 전인 2017년 7월 20일 16시 17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단계는 입항 24시간 전에 보고해야하므로 이 날을 기준으로 24시간내로 입항일이 찍힐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 세관 입항적하목록 운항정보 정정(적하목록 일치확인): 배가 도착하기 전인 2017년 7월 20일 16시 17분에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세관 반입신고: 배가 도착하고 약6시간이 지난 2017년 7월 20일 22시 7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때가 세관에 물건이 반입입항된 입항일입니다.
만일 다른 주문들도 빨리 배대지에서 배송비를 결제하고 받으시고 싶으시다면
한국 세관 반입신고 날짜를 예상하시고 결제하셔야 합니다.
다만 배가 중간에 늦어질수도 있고? 입항일도 늦어질? 가능성은 항상 있으니 물건이 입항한 후에 결제하시는것이 안전합니다.